[자작 시 287 ] 사진 한 장 (20240310) TV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여주인공의 사진 한 장을 찍었다 딸내미를 닮은 듯 여동생을 닮은 듯 옛사랑을 닮은 듯 그런 마음이 들어서 사진 한 장을 갖고 싶었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4.14
[자작 시 286] 행복한 일요일 (20240218) 마음도 느긋한 일요일 아침 시간 마음도 평화로웠던 수면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진들 여유롭고 편안한 온라인 예배 조용한 오후에 사우나에서 흘릴 땀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 한 편 내일의 기대되는 일상의 모습들 너무도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 건강하게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소망하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4.09
[자작 시 285] 범사에 감사하라 (20240205)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는 사람은 근심이 없다 하는데 조그만 결실도 많은 노력과 소망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내일의 희망이 기대되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3.29
[자작 시 284] 마곡 서울 식물원에서 (20240127) 미루고 미루다 오늘은 마곡 서울 식물원 가는 길 오랜만에 포근하고 바람도 한 점 없네 화사한 꽃만큼이나 관람객들도 많네 유모차의 어린아이들 횔체어의 어르신들 여기저기 아프다는 소식들 많이 움직이고 건강하시기를...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3.18
[자작 시 283] 아내가 집에 온 날 (20240124) 제주도에 여행 갔다가 기상악화로 1박을 더하고 늦은 밤 아내가 돌아왔다 며칠 만에 보는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심란하고 불편했던 며칠 잔소리할 때는 귀찮기도 한데 옆에 있으니 편하고 든든하다 아내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온 지가 세월이 흘러 35년이 지났네 늘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하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3.14
[자작 시 282]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20231225) 오랜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성탄절 예배보러 교회 가는 길 마음이 산뜻하지 않네 밤새 눈이 내려서 쌓였는데 지금도 눈발이 날리는데 설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데 시간이 될 때 까지 눈이 기다려줄까? 인생의 시간도 마냥 기다려 주지 않는데 언제쯤 세상사에 초연한 때가 올까? 결국 눈은 더 기다려 주지 않았다 화사한 햇볕과 따뜻한 기온이 눈을 녹였다 나이 들어도 작은 욕심에 집착하는 것일까?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1.19
[자작 시 281] 혈압약 이야기 (20231211)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 혈압약에 생수 한 잔 매일 먹는 것이 싫어서 늦게 복용하게 되었는데 양이 얼마 안 남으면 불안한 생각도 드네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날 혈압약 먹어도 수치가 높게 나올 때 우려도 되고 허망한 생각도 드네 혈압 안 오르는 편안한 날에 몸도 마음도 가벼운 일상을 소망하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1.10
[자작 시 280] 나의 기원 (20231203) 편안한 마음으로 욕심도 버리고 집착도 버리고 조급함도 버리고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에 지금에 충실하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자.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4.01.02
[자작 시 278] 지난날의 기록을 보며 (20231126) 아침 교회 가는 길, 지하철에서 예전의 자작 시와 추억의 사진을 보았네 지난날의 정감 어린 기록을 보며 그 당시를 회상하는 기쁨, 참으로 좋네 때로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서툰 글과 메모로 추억을 되새기네 지나간 시간이 아픔이지 않고, 추억으로 기억된다면 좋은 일이지 세상사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만 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될까?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