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자작 시 272 ] 늦은 밤, 청계천에서 (20231021)
AKM 겨울나그네
2023. 11. 24. 20:30
음주로 늦어져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
청계천을 걸어서 집에 가노라니
인적도 없고 희미한 가로등이 음산하네
하염없이 걸으며, 여러 생각을 하네
예전에 걸을 때와는 다른 느낌
그때보다 더 나이 들고 여건이 달라서일까?
지난 시간은 추억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매사 순간에 집중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