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모음

종로 ‘창경궁의 단풍과 가을’ 풍경을 감상하세요. 2/3 (20201108)

AKM 겨울나그네 2020. 11. 22. 09:24

개인적인 생각에 우리나라 고궁 중에서 단풍이 제일 화려하고 멋지다고 생각되는

창경궁의 단풍과 가을풍경을 사진에 가득 담았습니다.

 

창경궁(昌慶宮)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壽康宮)으로, 1418년 왕위에 오른 세종이 생존

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이었다. 창경궁의 역사는 성종 13(1482) 창덕

궁의 수리를 논하는 자리에서 대비전의 세 어른인 세조의 비 정희왕후, 덕종의 비 소혜

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폐허처럼 남아 있던 수강궁 수리를 명하면

서 시작된다. 그에 즈음하여 이름도 창경궁으로 새로 지었으며, 이듬해 보완공사를

거쳐 궁궐다운 규모를 갖추게 된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기능을 일정 부분 보완

하는 궁궐로서 자리 잡게 된다. 즉 창경궁은 궁궐로서 독립적인 규모를 갖추기는 했

으나 당시에 왕이 기거하면서 정사를 보는 궁궐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경궁, 답사여행의 길잡이 내용 중에서)

 

일요일 아주 포근한 날씨에 절정의 단풍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가운데...

정문인 홍화문에서 춘당지에 이르는 길의 단풍 모습, 춘당지의 아름다운 반영 모습,

코로나 때문인지 한복 입은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고, 거대한 고목과 고궁 단풍

의 조화로운 모습, 빨간색의 정열적이고 화려한 곳곳의 절정의 단풍나무, 통명전,

명정전 등의 전각과 멋지게 휘어진 소나무, 천연기념물인 세 그루의 백송나무,

온실은 줄을 서서 한참 만에 입장할 수 있었으며, 절정의 단풍 시기에 창경궁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궁의 가을 모습을 운치 있고 정감 있게

사진에 담았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꾸벅

 

 

"종로 창경궁의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