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단풍을 담으러 온 오늘
은행나무만 절정이어서 아쉽네
갈수록 단풍의 개화 시기는 늦고
모양도 선명하고 예쁘지가 않네
예측하기 어려운 온도 탓에
절정의 시기도 가름하기 어렵네
그나마 다행히도
파란 하늘과 절정의 은행나무
조각 공원의 풍경이 나를 위로해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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