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볼거리] 삼성동 '봉은사의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 기운을 가져 가세요!!! 3/3 (20170317)

삼성동 '봉은사의 홍매화'의 개화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는 얘기를 듣고

3월17일 금요일 오후에 홍매화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불상 옆 사찰 사이 언덕배기에 있는 홍매화 나무가 메인인데, 마치 선암사의 대웅전 뒤 홍매화가

연상되었습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사진을 찍은 많은 진사님들과 오고 가다 홍매화를 보고 핸드폰

으로 사진찍는 사람들로 혼잡하기까지 했습니다.

'선암사 홍매화'는 너무도 유명해서 줄을 서서 찍는 분위기라 마음이 급했는데, 많은 사람들 속에서

여러 각도에서 크고 작게 많은 홍매화 모습을 담았습니다. 나름 만족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이 홍매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거의 처음 피는 봄꽃으로 매화 중에서도 흔하지 않고 오랜 시간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려온 열망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덕배기의 홍매화는 거의 만개 되었고, 사찰 건물 뒤편에도 작은 홍매화 나무가 몇그루 있는데 그늘

져셔 그런지 꽃순이 먹 올라오는 단계로 그것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많이 있었습니다. 

정문 들어와서 좌측에 있는 주차장의 홍매화는 70%정도 피었습니다.

다음주 중반쯤 만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차장 쪽은 조금 올라가면 가까이서 디테일하게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올해 첫 봄꽃인 만큼 아주 공을 들여서 여러번에 걸쳐서 다양하고 세밀하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즐감하시고 화사하고 따스한 봄날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꾸벅

"봉은사 홍매화를 보시면서, 봄 기운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교    통: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 도보 2분

홍매화 위치: 대불상 사잇길, 사잇길 사찰 뒤, 정문쪽 입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