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신월동의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철쭉과 호수 주변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주에 왔어야 좀더 싱싱한 철쭉꽃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고, 공원옆의 신월야구장에서는 야구시합이
없었고, 오늘따라 비행기가 높게 날아다녀 비행기와 공원의 모습을 조화있게 담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었다. 늘 인생은 아쉬움의 연속이려니 생각하면 마음도 편안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무릅도 살짝 저려 오는... 나름의 여건 속에서도 좋은 사진 담을 수 있었다.
어디를 가든지 가는 장소의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에,
오늘의 시간도 여유있고 평안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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