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모음

시흥 연꽃 출사의 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다녀 왔습니다." 4/5 (20170706)

AKM 겨울나그네 2017. 7. 15. 09:05

물이 고인 논의 뻘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여름 꽃인 연꽃을 보기 위해서, 시흥 '연꽃테마파크'에 다녀
왔습니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서, 5만여평의 논에 연꽃 테마파크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꽃 재배단지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연꽃은 6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중,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9월 하순까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피는 꽃입니다.


2013년에 처음 방문한 이래 5년동안 매년 이맘때를 전후하여 찾아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관곡지 뒤쪽 언덕 위, 연꽃테마파크 입구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서 아주 넓게 조망하기

좋았으며, 연꽃 모양의 틀에 연꽃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입구쪽의 저어대 보호 안내판, 전망대와 느린우체통 모양이 있는 둥근 모양의 조형물에는

여치, 잠자리 등의 각종 여름 곤충들의 모습이 나무로 특이하게 전시하고 있으며, 개구리 모양의 안내

판도 특이했습니다.


평일임에도 연꽃 구경을 보러 오신 장년의 많은 사람들이 원두막 모양의 의자에서 쉬거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방문한 날은 날씨가 얼마나 뜨거운지, 땀이 눈물로 들어가서 몇 번이나 눈을 눈을  닦으며, 물도 많이

마셔 가면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7월 초순의 시기라서  연꽃이 만개하여 보기 좋은 것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봉우리가 피어 있었고,

주변에는 절정의 해바라기와 능소화, 코스모스 등의 꽃도 만개하여 사진을 찍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연꽃은 꽃이 크고 줄기는 가늘고 길어서, 연꽃이 휘거나 부러져 밑으로 쳐져 있는 것도 많이 보이는데,

리 인생도 흔들리며 살고 나이 들면 힘도 없고 초라해지는 여러 모습이, 연꽃과 흡사한 면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고운 빛깔의 수려한 홍련과 백련, 물속의 수련과 해바라기와 능소화 온실의 조롱박

등의 모습에서 시원함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연꽃테마파크의 고운 빛깔 모습의 연꽃에서

          무더위속의 시원한 위안을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주소지: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 지   번: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71

*문의처:  031) 310-6222                      * 입장료: 없으며, 시간 제약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