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사진 모음

비 오던 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의 아름답고 화려한 야경을 담았습니다. 3/3 (20170823)

AKM 겨울나그네 2017. 8. 29. 08:32

8월23일 수요일.. 낮에 비가 많이 내려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에매를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야경 출사길에 나섰습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내리니 빗방울이 굵어 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광화문광장으로 지나가는데 몇십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시위 구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나, 주위에 있는 의경들이나,모두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매표를 하고,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하였습니다.


경복궁 야경 담은지 5년이 되었는데, 많이 다양해지고 구석구석 많은 안전 요원들도 배치되어 있고,

한복을 입고 입장한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경회루 주변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던 중에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경회루 옆의 야외 '고궁 음악회 무대'에는 테너가수와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비오는 날 여름밤의

아리아를 들었습니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도 동요들 하지 않고, 음악회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 시대를 같이 살고 있는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근정전'을 사진 찍을 대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질뻑한 분위기에 사람들은 비를 피해서 구석구석에

모여 있었습니다.

조금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런 모습들이 이후에 즐건 추억으로 기억되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다를 반복하는 중에도, 충분히 둘러 보고 사진도 아름답게 마무리 한 후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행사의 '고궁음악회'모습, '경회루'의 화려한 반영, 폭우속의 '근정전' 풍경과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경복궁의 밤 풍경'을 구경나온 사람들 등의 모습을 다앙한 각도와 세밀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즐거움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 비 오는 <경복궁의 밤 풍경>을 즐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