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모음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가득 담았습니다. 5/5 (20170904)

AKM 겨울나그네 2017. 9. 10. 08:54

5년 만에 '북촌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종로구 가회동, 삼창동 일대의 한옥 밀집지역으로, 서울 북쪽에 위치한 한옥동네라는

뜻이며, 조선 왕조때부터 왕족, 양반, 관료출신들이 많이 살았던 고급가옥이 대부분이어서 양반촌,

양반동네라고도 불렸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한옥이 일부 증,개축되고, 1992년 가회동이 한옥보전지구애서 해제되어 한옥 이외의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었으며, 지역내에 위치한 북촌전망대는 유료이며, 입장료 3천원을 지불하면 커피,

녹차, 오렌지쥬스 등 한가지를 준다고 하는데, 2층이라 전망이 별것 없을것 같아서 둘러보지는 않았

습니다. 관광객의 편의시설 치원에서 무료로 일정 높이의 전망대 설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사람들이 실지 거주하는 주거지역으로, 조용한 관람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유의해서...     조용하고 질서있게 관람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많이 변한지 않아서 나름의 시각으로 골목골목 구석 다니면서...

옛사람들의 흔적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가회동 31번지 외에는 한옥 건물이 뛰엄뛰엄 있어서 '관광안내도'가 유용한데 생각하고 있던

안내소가 문을 닫아서, 그냥 다니다 보니 많이 불편했습니다.


월요일에 평일이라,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외국에 와서 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돌아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한복을 격식있게 차려 있고 구경

다니는 아가씨들이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허술하게 한복을 착용하고 사이즈가 불편한지 윗저고리

를 벗고 다니는 외국인도 보여서, 아주 모양새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궁이나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면, 그 '옛날에 살고 있는 마음도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여 보았습니다.


우리 전통의 한옥이나, 주변 상가의 이쁘고 재미있는 소품에도 시선을 두면서, 다양하게 돌아다닌 오후

시간이 아주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는 순간들, 그 사진들을 들여다 보는 시간들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이 즐겁고 활기차기를 바랍니다.    꾸벅   



















































                                "북촌한옥마을의 모습에서 옛사람들의 정서와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찾아 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재동초등학교 우측 진입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