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시간에 이촌동...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촌역 2번 출구앞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관, 인근의 용산가족공원의 늦여름 풍경, 한글박물관의
모습, 이촌한강공원으로 이동하여 노을과 인접한 새남터 천주교 순교 성지 등을 다양하게 카메라에
가득 담았습니다.
오후 늦게 출발한 이유는 오랜만에 이촌한강공원의 노을을 보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한강대교 밑에서 서서히 시작되는 노을을 담고 이동하던 중, 장기간의 공사로 인하여 높은 가람막이
설치돼 있어서 제대로 담을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새남터 성지로 가는 육교와 가림막 끝나는 곳에서, 오다가 한강대교 위에서 나름의 노을을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노을은 한창인데... 가림막 때문에 사진은 찍을 수 없고, 가림막은 끝없이 이어져 있고...
마음은 급한데 여건은 원활치 않고 당황스런 마음으로, 분주했던 토요일 오후시간 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어떤 풍경을 만나든지...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멋진 사진을 담아 올 수 있는 여유 때문에... 오늘도 즐겁습니다. 꾸벅
'진솔한 일상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여의나루역을 다녀왔습니다. (20170916) (0) | 2017.09.17 |
---|---|
'아주 오랜만에 남산에 올랐습니다.' (20170913) (0) | 2017.09.14 |
'북촌한옥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20170904) (0) | 2017.09.05 |
비오는 밤, 경복궁에서 (20170823) (0) | 2017.08.24 |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20170818) (0) | 2017.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