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목요일, 인천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축제장으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로 크게 붐비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코스모스나 백일홍 등의 꽃을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작년보다는 나름 다양한 모습이었는데... 음악 DJ의 구수한 입담도 듣기 좋았습니다.
추석 명절이라 일찍 축제를 시작해서 그런지...
국화분재나 조형물의 국화꽃들이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쉬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행사장 중앙의 커다란 드림트리 조형물, 각종 동물들과 국화의 만남, 야생화와 국화분재 모습,
형형색색인 우산의 모습, 찾아가는 추억의 DJ음악다방의 정겨움, 달행이 전망대에서 내려 본 행사장
의 여러 모습들, 억새밭에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 바람 때문에 애 먹었던 백일홍의 화려함, 여러
모양의 박이 열린 하우스 모양, 노란 물결 황화코스모스와 울긋불긋한 다양한 색깔의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 등의 다양한 풍경을, 나름의 세심한 시선으로 가득 담았습니다.
'규모가 작아졌다, 작년보다 어떠하다' 다른 말들이야 있지만, 이름도 모를 그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가을꽃 향기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오는 축제장에서 '또 1년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늘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서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함을 유지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많이 걸어 본 오후시간 었습니다.
긴 연휴 내내, 즐겁고 편안한 안락함이 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드림파크 가을나들의 축제의 국화꽃 향기와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