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모음

2018년 '응봉산 개나리축제의 개나리와 벚꽃'을 가득 담아 왔습니다. 2/5 (20180406)

AKM 겨울나그네 2018. 4. 15. 08:48



4월06일 금요일 오후에, '응봉산 개나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상 고온현상으로 개나리가 일찍 만개되어서 시기적으로 조금 늦엇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오고 가는 길가의 개나리는 거의 지고 싹이나고,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았습니다.

날씨도 강풍이 불고 미세먼지도 심하고 축제 첫날의 최악의 날씨 상황이었습니다.

출사 여부를 고민했지만...  멀리서 나온 김에 악조건을 감수하고 응봉산 장상에 올라서 두루 돌아

보았습니다.   절정의 개나리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의 풍경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중앙선 전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산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보여지는 풍경들, 난간에 붙여 놓은 멋진

시귀들, 초입의 재미있는 그림들, 서울 야경 명소인 응봉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한강과 대교의 멋진

모습, 계단으로 내려오는 길가의 벚꽃과 이름도 모르는 노란 봄꽃 등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가득 담았습니다.  이날 가장 신난 것은 계단 난간에 매어 넣은 이쁜 색감의 '바람개비'였습니다.


'화무십일홍'이란 말도 있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적정한 타이밍을 잘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상황이 안 좋아도 현재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꽃이든 인생이든 시간은 친절하게 마냥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즐겁고 편안하게 봄날의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응봉산 개나리축제 풍경을 즐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