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의 가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20181027)

10월27일 오전 시간에 신월동 '서울호수공원'에서 단풍과 가을 풍경을 두루 담았습니다.

절정의 단풍을 기다리다 조바심도 나고, 좋아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도 봐야겠고...
토요일 오전에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하늘은 높고 구름도 이쁜데...
바람이 나무 많이 불어서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 음산한 날씨였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그리 커다란 호수는 아니지만 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운동 시설, 이쁜 단풍나무들과
분수의 물줄기가 인상적인 한나절 돌아보기 적합한 곳입니다.  
거주지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일정이 잘 맞으면 공원과 인접해 있는 '신월야구장'에서 아마추어 야구 시합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시합이 없어서 구경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몬드리안정원'의 단풍나무와 단풍 줄기의 원색적인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인 굉음을 내면서 김포공항쪽으로날아가는 '비행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낮게 날아가는 편이라 카메라에 담기도 편하고, 나름 비행기의 궤적을 쫒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돌아 다니면서 가을 풍경과 일부 절정의 단풍 사진을 담으면서 즐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이 짭지만, 강렬한 단풍 나무를 기다리면서 주말의 여유로움을 느껴 보았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