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봄꽃은, 강남구 ‘봉은사에서 홍매화’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일요일에는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토요일에 날씨가 너무 흐려서 부득이 미루다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에 날씨도 화창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1년에 몇 번씩 찾는 봉은사는, 신라시대 원성왕 때 연희국사가 창건한 1,200년된 도심속 의 천년고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서울 최대 규모의 사찰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도 다수 있으며,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진여문 입구 주차장과 영각 홍매화의 디테일한 모습과 주변의 사람들, 구석구석 위치한 멋지고 수려한 모습의 소나무들, 25미터 높이의 미륵대불상 주변의 보살 등의 많은 조각 상들, 대웅전 앞의 연등과 탑 모습, 예전보다 더딘 산수유꽃, 막 봉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