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청계9가 쪽으로 이사 오면서, 청계천의 사계절을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좀처럼 눈도 오지 않고 타이밍도 맞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고맙게도 구정 명절 전날에 눈이 내려서, 이른 아침에 청계천 9가에서 용답역 까지 2킬로의 거리를 천천 히 걸으면서, 보여 지는 청계천의 설경 풍경을 두루두루 사진에 담았습니다. 청계9가 쪽의 청혼의 벽과 주변의 돌다리, 맞은편의 판자촌 체험장, 오가는 길 고가 교각의 반영 모습, 용답역 고가 위에서 내려 본 청계천변 풍경과 오리들의 모습, 용답역 주변의 나무들 풍경, 청계천 매화 거리의 모습, 이른 아침 청계천변의 다양한 설경과 겨울 모습을 눈에 보여지는 대로 정감있게 담았습니다. 용답역 거의 다왔을 때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용답역 앞의 설경은 핸드폰으로 담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