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함께 산맥을 넘는 것 (혜민스님)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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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가 손해 볼까

계산없이 주고 싶은 만큼 주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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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면 머리 아프잖게

그저 맘 가는데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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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있어 머리 아프고 가슴 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 가는대로

주고 싶은대로 그렇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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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으로 이어지는 것

인생도 삶은 삶으로 다시 이어지는 것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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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생각하며

우리 함께 인생의 산맥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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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이 이어지는 능선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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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의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