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남양주 미음나루 식당가에서 (20150505)

AKM 겨울나그네 2015. 5. 5. 21:59

 

 

 

 

 

 

 

오늘 어린이날 휴무여서, 모친을 모시고 가족들과 남양주 미음나루 식당가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어버이들은 자식이 올 때만 기다리지만, 자식들은 제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도 않고

연락도 자주 드리지 못해 늘 죄송할 따름이다. 이제 백발에 허리도 굽고 높은 곳을 잘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된 모친이 많이 안쓰럽다.​ 젊은 시절에는 너무 바쁘고 힘들게 사셨는데...

많이 걷는 것이 불편해서 집에 많이 계셨는데, 야외로 나가시고 싶었던 모양이다.

자주 모시고 나가서 구경도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려야 하는데, 너무 소홀했던 내 자신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 그런 하루였다. 남양주 강변의 수려한 식당가에는 사람들도 많고 예쁘게

조경도 잘 꾸며 놓아서 돌아다니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었다.

매일매일이 아버이날이고 어린이날 처럼 모친에게 또한 자식들에게 잘해 주는 한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