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린이날 휴무여서, 모친을 모시고 가족들과 남양주 미음나루 식당가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어버이들은 자식이 올 때만 기다리지만, 자식들은 제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도 않고
연락도 자주 드리지 못해 늘 죄송할 따름이다. 이제 백발에 허리도 굽고 높은 곳을 잘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된 모친이 많이 안쓰럽다. 젊은 시절에는 너무 바쁘고 힘들게 사셨는데...
많이 걷는 것이 불편해서 집에 많이 계셨는데, 야외로 나가시고 싶었던 모양이다.
자주 모시고 나가서 구경도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려야 하는데, 너무 소홀했던 내 자신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 그런 하루였다. 남양주 강변의 수려한 식당가에는 사람들도 많고 예쁘게
조경도 잘 꾸며 놓아서 돌아다니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었다.
매일매일이 아버이날이고 어린이날 처럼 모친에게 또한 자식들에게 잘해 주는 한해가 되기를...
'진솔한 일상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발목 조심 (20150515) (0) | 2015.05.15 |
|---|---|
| 선유도공원으로 출사 (20150509) (0) | 2015.05.09 |
|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출사 (20150502) (0) | 2015.05.02 |
| 인천 차이나타운 출사 (삼목회 모임: 20150501) (0) | 2015.05.01 |
| 고양국제꽃박람회 출사 (행사 2일차: 20150425) (0) | 201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