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모음

종로 ‘창경궁의 단풍과 가을’ 풍경을 가득 담았습니다. 2/3 (20211104)

AKM 겨울나그네 2021. 11. 19. 23:56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는, 종로 창경궁의 단풍과 고궁의 가을풍경을 두루 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궁 단풍 중에서, 비원 단풍에 버금가게 창경궁 단풍 모습이 아름답고 다양하게 볼거리가 많습니다.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으로, 1418년 왕위에 오른 세종이 생존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이었다. 창경궁의 역사는 성종 13(1482) 창덕궁의 수리를 논하는 자리에서 대비전의 세 어른인 세조의 비 정희왕후, 덕종의 비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폐허처럼 남아 있던 수강궁 수리를 명하면서 시작된다. 그에 즈음하여 이름도 창경궁으로 새로 지었으며, 이듬해 보완공사를 거쳐 궁궐다운 규모를 갖추게 된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기능을 일정 부분 보완하는 궁궐로서 자리 잡게 된다. 즉 창경궁은 궁궐로서 독립적인 규모를 갖추기는 했으나, 당시에 왕이 기거하면서 정사를 보는 궁궐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경궁, 답사여행의 길잡이 내용 중에서)

 

목요일 평일임에도 절정의 단풍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로 혼잡하였으며, 정문인 홍화문에서 춘당지에 이르는 길의 단풍 모습, 춘당지의 아름다운 반영 모습과 오리들의 모습, 한복 입은 사람들의 정감스런 모습, 거대한 고목과 고궁 단풍의 조화로운 모습, 빨간색의 정열적이고 화려한 곳곳의 절정의 단풍나무, 통명전, 명정전 등의 전각과 멋지게 휘어진 소나무, 천연기념물인 세 그루의 백송나무, 대 온실의 가을 풍경, 절정의 단풍 시기에 창경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궁의 가을 모습을 운치 있고 정감 있게 사진에 담았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종로 창경궁의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