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밤에 눈에 많이 와서, 아침 일찍 청계 9가 청계천변에서 설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여성분이 조심스럽게 돌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이른 아침에 누군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나 돌다리 등에
눈을 치운 것을 보고 순간 감동을 받았습니다. 청계 9가 쪽으로 이사 오면서 청계천의 사계절을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겨울 설경을 담기 어려워서 아쉬웠는데, 적절한 시간에 눈이 오고... 눈의 양은 조금 아
쉽지만 2월에 이만큼의 양도 감사한 마음으로, 동이 트고 사람들이 다니기 전에 부지런히 걸으면서 사진
을 담았습니다.
청계 9가에서 용답역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용답역 설경은 핸드폰으로 마무리하였
습니다. 5일의 연휴 기간 중 그나마 설경을 사진에 담은 것만으로도, 나름 만족하고 즐건 시간이 되었습
니다.
편안한 일상의 즐거움을 응원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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