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담아서 나무를 바라보면
나뭇잎은 어느 새 내게로 다가서는
그대 옷깃이 됩니다.
몸 한번 닿을 수 없는
우리 사랑
그래서 마주보고 서도
늘 목이 마른 간절한 그리움
그리움 담아서 별을 보면
별은 어느 새
그대 따뜻한 눈빛이 됩니다.
어느 날, 나 눈 뜨면
그대 사랑 이슬처럼 사라질까
오랫동안 잠 못 드는 밤
한아름 허공을 안고
가만히 그리움을 견딥니다.
(좋은글/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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