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깬 새벽시간
좀처럼 잠이 오지 않네
이런 때는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
하늘나라 가신 부모님도 그립고,
잘하지 못한 일에 대한 기억도 나고,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일 걱정도 되고,
오래전의 직장동료들 안부도 궁금하고,
나이 들어가면서 왜 생각이 많아지는지
지나간 시간은 돌아올 수 없는데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데
아직도 잘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남에게 좋은 사람이란 소리 듣고 싶어서
순리대로 편안히 살자
세상사 그러려니 순응하면서,
바람에 흔들리더라도 그렇게 살아야지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 시 266 ] 진정성의 마음으로 (20230904) (0) | 2023.11.11 |
---|---|
[자작 시 265] 우울한 날에 (20230828) (0) | 2023.11.03 |
[자작 시 263] 7월 말, 오늘은 (20230731) (0) | 2023.10.10 |
[자작 시 262] 양평 세미원에서 (20230719) (0) | 2023.09.22 |
[자작 시 261]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20230603) (1)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