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자작 시 283] 아내가 집에 온 날 (20240124)

AKM 겨울나그네 2024. 3. 14. 20:58

제주도에 여행 갔다가

기상악화로 1박을 더하고

늦은 밤 아내가 돌아왔다

 

며칠 만에 보는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심란하고 불편했던 며칠

 

잔소리할 때는 귀찮기도 한데

옆에 있으니 편하고 든든하다

아내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온 지가

세월이 흘러 35년이 지났네

늘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