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찾아오는 곳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1년 만에 다시 왔다는 것은
연꽃이 피었다는 이야기
장마철 폭우 뒤 잠시 맑은 날
급하게 휴가를 내고 찾아왔네
비가 와서 우산 쓰고 사진 찍으려나?
올해도 두물머리는 못 가려나?
폭염의 날씨에 몸은 땀으로 젖고
더 든든해진 배다리를 건넜네
쉼이 있는 주말을 기대하며
돌아가는 전철의 여유가 밀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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