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연꽃을 담기 위해서
시흥 연꽃테마파크 가는 길
비가 그렇게 세차게 오더니
버스에서 내리니 폭염의 날씨네
연꽃을 사진에 담고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보았네
갑자기 흐려지더니 바람도 불고
비가 짧게 내리더니
폭염의 뜨거움이 밀려오네
인생의 단면들을 본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고 여러 생각이 드네
인생사
좋은 날고 있고
비 오는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하는데
늘 기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뜻있고 보람 있게 살고 싶네
'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 시 307]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20240811) (1) | 2024.10.22 |
---|---|
[자작 시 306] 애달픈 일주일 (20240801) (0) | 2024.10.14 |
[자작 시 304] 양평 세미원에서 (20240719) (1) | 2024.09.11 |
[자작 시 303] 이른 새벽에 (20240717) (0) | 2024.09.05 |
[자작 시 302] 강남구 봉은사에서 (20240706) (0) | 2024.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