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자작 시 305]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20240727)

AKM 겨울나그네 2024. 9. 26. 21:39

올해 마지막 연꽃을 담기 위해서

시흥 연꽃테마파크 가는 길

 

비가 그렇게 세차게 오더니

버스에서 내리니 폭염의 날씨네

 

연꽃을 사진에 담고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보았네

 

갑자기 흐려지더니 바람도 불고

비가 짧게 내리더니

폭염의 뜨거움이 밀려오네

 

인생의 단면들을 본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고 여러 생각이 드네

 

인생사

좋은 날고 있고

비 오는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하는데

 

늘 기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뜻있고 보람 있게 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