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세이와 자작詩

[자작 시 326] 응답하라 1994년 (20241207)

AKM 겨울나그네 2025. 1. 19. 11:10

예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시청하다가 그 시절을 회상하네

 

그 무더웠던 여름

오랫동안 병치레하시던

아버님이 하늘나라 가셨네

 

드라마 배경의 하숙집에서

가까운 곳의 은행 지점에서

근무를 했었네

 

30대 초반

어린 자녀 둘을 둔

평범함 가장이었지

 

몇년 후 IMF사태 전의

어쩌면 아주 호시절의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네

 

30년 지난 지금

그 시절 함께하였던

많은 사람들이 그립네

 

그 시절의 사람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