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유일한 철탑인 '츠텐카쿠'는 신세카이 거리의 상징적 시대의 건물로, '하늘에 이르는 문' 뜻의
通天閣의 이름으로, 1912년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델로 삼아 건립되었으며, 2차대전중에 화재
로 인하여, 1956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하였다고 합니다.
츠텐카쿠의 87미터의 5층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오사카 시내의 전경이 인상적이며, 일본에서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고 하며, 전시실과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전망대에는 일본 福의 신이라는 '빌리켄(Billiken)'의 형상이 많은데, 머리가 뾰족하고 아이의 모습으로
앉아서 익살스럽게 웃고 있으며, 커다란 발을 가지고 있는데, 발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전망대 곳곳에 아이들 모습의 다양한 '8복신'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츠텐카쿠 앞에 있는 '新世界(신세카이)'는 일본에서 가장 번성했던 번화가였으며,오사카 제일의 다운타운
이며 옛 오사카 서민들의 정서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서민적인 맛을 대표하는 맛집과 술집이 많은 오사카
대표적인 유흥가로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이며, 셀러리맨들이 퇴근길에 한잔하는 대표적인 곳이라 하며,
일본 꼬치인 '쿠시카츠'가 맛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색찬란한 야경이 유명하고, 퇴근길에 한잔하려는 사람들로 많이 붐볐습니다.
오전에는 '츠텐카쿠'의 전망대를 보고, 밤에는 '신세카이'의 야경을 보면서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날을
활기차게 돌아 보았습니다. 시원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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