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한 남자가 어느 절의 주지 스님을 찾아가
마구 욕을 퍼부었다.
그는 자기 부인이 신도가 된 것을 매우 기분 나쁘게 생각했다.
욕을 다 듣고 난 스님이 입을 열었다.
"만약에 당신이 빵을 사서 친구에게 먹으라고 주었는데,
친구가 거절 했다면 그 빵은 누구의 것입니까?"
"물론, 제것이지요."
스님이 다시 말했다.
"마찬가지지요. 당신이 내게 갖은 욕을 다 퍼부었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으니 그 욕설은 당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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