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청계천 매화거리'를 다녀왔습니다. (20190311)

AKM 겨울나그네 2019. 3. 14. 11:41



3월11일 월요일 오후 시간에, '청계천 매화거리'에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청계천 매화거리'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에서 용답역 사이의 1킬로 구간에, '하동매화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청계 8가 밑의 천변 주변에 좌측에는 매화, 우측

으로는 벚꽃이 아주 멋진 곳으로 즐건 마음으로 몇년 째 봄꽃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은 미세먼지도 심하고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부는 음산한 날씨였습니다. 봉은사 홍매화 만개한

것을 보니 이곳도 매화가 다 피었을 것 같은데... 작년에 너무 늦게와서 벚꽃 사진만 찍고 와서 아쉬움

마음이 들었는데...     또 1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만개한 홍매화와 흰매화를 카메라에 가득 담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도 봉우리가 

많은 것이 금주 정도 지나서까지도 절정의 매화를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월요일에 날씨도 좋지 않아서인지 장년의 산보하듯 운동하는 사람들과 커다란 카메라를 가진 몇 사람

정도의 진사들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매화가 조금 일찍 찾아왔지만... 아주 찬란한 봄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즐겁고 편안한 봄날 같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