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모음

노약자석

AKM 겨울나그네 2019. 4. 26. 12:17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 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때 아가씨가 눈을 뜨면서 신경질적으로...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되받았다.

"여기는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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