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에 연꽃을 담으러 온 오늘
늦은 도착에 흐리고 바람도 심하게 부네
피고 지고 모습이 뚜렷한 연꽃들
오늘은 홍련의 모습이 절정이네
아직 갈 길이 먼 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우중의 날씨에도 우산 쓴 많은 사람들
비 오는 날 사진을 담기도 오랜만인데
담을 것은 많고 비는 더 세차게 내리네
배다리 공사로 두물머리는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오늘은 앞으로만 나가네
세상사 늘 생각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지금에 집중하며 계속 앞으로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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