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詩

1월의 연가 (문현우)

AKM 겨울나그네 2023. 1. 5. 19:07

가슴 벽에 간직한

그리움의 노우트에

님 향한 애틋함

조금씩 새겨가면

물빛 그리움은

조금씩 스러져 갔어요

무딘 펜이 달리는

행간 사이로

당신 향한 애절함이

흐릿하게 담기면

멀리서 다가오는

긴 흐름의 강물

엷은 파문 남기며

한 편의 시를

남기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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