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40년 지기
오랜 친구와 술 한잔하고
집에 가는 길
그 친구는 나에게
늘 고맙다고 얘기하지만
뭐 그리 고맙기는 친구지간에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집사람도 몸이 많이 아프고
늘 마음이 먹먹하네
세상사 이렇게 저렇게
늙어가는데
어찌 좋은 날만 있으리오
그저 오늘을 즐겁게
성실하며 부지런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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