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응봉산 개나리공원 축제'의 노란색 물결에서 여유를 느끼다! (20160402)

AKM 겨울나그네 2016. 4. 2. 22:19

오늘은 오랜만에 '응봉산 개나리축제장'을 찾았다.

한 5년전에 개나리 사진 찍으러 왔었는데, 개나리도 만개하여 동네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개나리공원

으로 유명한 응봉산을 찾았다. 응봉산 정상은 서울야경 출사지로도 유명하여 밤에도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만개한 개나리에 축제가 열려서 올라가는 계단에 줄을 서서 쉬엄쉬엄 올라가야 했다.

해발 80여 미터인 응봉산 정상에는 축제 텐트,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공연시설과 사람들로

거의 개나리반 사람반의 모양새이다. 산으로 올라 오는 여러 계단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내려오면서 보니

천지가 노란 개나리의 물결이다, 군데군데 벗꽃도 개화하여 일주일 후면 만개될 것 같다.


계절따라 꽃따라 축제에 다니면서 꽃도 보고, 사람들도 보고하는 이런 날이 즐겁다.

늘 끊임없이 돌아 다닐 수 있는 건강과 여유있는 시간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