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의 사진 이야기

2012년 '아주 분주했던 그날'을 회상하며 (20121103)

AKM 겨울나그네 2017. 11. 30. 10:34



2012년 11월03일, 은행나무의 단풍이 고왔던 '경복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도 뚜렸하게 생각나는 이 날은...

아침 일찍가서 '창덕궁 후원' 예매해 놓고, 남는 시간에 경복궁 들러서 절정의 단풍 사진 찍고...

창덕궁으로 다시 가서 '후원 단풍' 담고...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해서 단풍 사진을 담았던...

동선 따라서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주 절정의 단풍 사진도 많이 찍었던 분주한 날이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는 않지만, 이제는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렇게 다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5년이란 세월은 적은 시간이 아니었나 봅니다.


시간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최대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