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의 사진 이야기

힘들은 가운데 담은, 월드컵경기장 야경을 추억하며 (20121020)

AKM 겨울나그네 2017. 12. 3. 09:42




2012년10월20일,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찍은 야경 사진입니다.


이 날은 아주 힘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인천 드림국화축제에서 사진을 찍고, 오후부터 하늘공원 억새축제에서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억새축제의 마지막 휴일에다, 비도 내리고, 사람들은 아주 많고 여건이 아주 불편한 가운데...

그 다음날 아주 고생하였던 그런 밤시간 이었습니다.


하늘공원은 야간에 출입이 금지되어서 오로지 억새축제 기간에만 담을 수 있는 풍경입니다.

당일에 월드컵경기장에 축구 시합이 있었더라면...    늘 과한 기대는 커다란 실망감이 찾아옵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