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그리고 시내 야경 모습을 두루 담았습니다. (20171215)

AKM 겨울나그네 2017. 12. 16. 11:35

어제는 저녁에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야경 사진과 시내를 두루 돌아 다니면서, 연말분위기의 야경

모습을 카메라에 가득 딤았습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쯤 갈까하고 시기를 고민하였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가려고 마음은 먹었습니다.

밤부터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좀 늦게 내리고 많은 적설량을 보일 것 같지 않아서 집을 나섰

습니다.  다행히 영상의 날씨에 포근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돌아 다니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광역문역에 내려서 종로 조계사의 일상적인 야경을 둘러보고, 청계천에서 LED조명 중심의 빛 축제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금요일 시간대로 일방통행에 시간이 조금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LED조명이 너무 밝아서 은은하게 밤 풍경을 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가까이서 찍으면 빛이 번지고 너무 밝고,  멀리서 찍으면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생각이 들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을 지나 을지로 입구에서 명동방향으로 갈 때, 눈발이 날려서 조금 우려스러웠는데...

다행히 눈발만 날리다 눈이 오지 않아서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중국 사람들로 혼잡한 명동거리와 명동 성당을 둘러보고, 신세계백화점과 중앙분수대 야경 모습을 담고,

남대문 시장을 지나 숭례문을 담고, 서울광장의 대형트리를 담고, 광화문광장에서 두 분을 담고 출사를

종료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 2만보를 넘게 걸으면서, 7곳의 밤 거리를 돌아 다녔습니다.


내일은 기력충전을 위해서 종일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