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단체사진 찍기 (20150115)

AKM 겨울나그네 2015. 1. 15. 21:57

   오늘 오랜만에 근무하는 지점 직원들의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번이 22번째 촬영이다.​

  

   단체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다.

   개인들의 표정도 틀리고, 눈을 감는 사람도 있고,

   순간적인 표정이 부자연스러운 사람도 있다.​

   찍히는 사람들은 자기만 잘 나오면 되지만,

   찍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잘 나와야 하기 때문에 힘든 것 같다.

   나름대로 잘 찍기는 했지만,

   늘 신경이 쓰여진다.

   바쁜사람들 모아 놓고 잘못 찍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

   시간이 지나서 모두에게 추억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