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속리산 단풍과 옥천군 소서리의 감나무'를 담아 왔습니다. (20171028)

AKM 겨울나그네 2017. 10. 29. 09:11



예전 직장동료 모임이 있어서, 1박으로 '충북 옥천군 소서리'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지인 집에서 1박 후, 아침 일찍이 동네 감나무 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을 따기 직전의 풍성한 주황색의 색감과 모양이 아주 좋았습니다.

개가 얼마나 짖어대는지 살짝 긴장도 되었습니다.


오후 일정으로 속리산 단풍을 찾아 나섰습니다.   

토요일에 단풍 절정의 시기라 '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에 사람들도 많고 주차장도 초만원이고 주변 상가

활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속리산은 1980년에 회사 야유회때 온 이후로 37만의 발검음인 것 같아

서 감회가 새로웠는데, 당시의 생각은 잘 나지 않고 크게 힘들지 않게 문장대 까지 올라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한기가 느껴졌던 생각과 당시의 직장 동료들이 그리워졌습니다.


만추의 '속리산 법주사' 곳곳을 둘러보고, 주차장 주변의 조각공원과 공연모습 등을 천천히 둘러 보고

차량이 지체되는 시간을 넘어서 느즈막히 귀경할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빛나는 일요일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