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종로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절정의 단풍'을 담았습니다. (20171109)

AKM 겨울나그네 2017. 11. 10. 09:09



어제 오후에 종로구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단풍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전에 집에서 꾸물거리다 오후 2시 40분경 도착해서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원은 오후 4시30분 전까지 입장을 해야 하고,오후 5시30분까지로 관람시간이 제한됩니다.


날씨도 좋고 단풍도 절정이어서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단풍 사진을 담았습니다.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마음도 급하고 발검음도 무겁고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중국과 화해무드 때문인지 시끌벅적한 중국 사람들로 단체로 많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단풍도 절정이고 비라도 내리고 바람 불면 단풍이 빠르게 지기 때문에, 매일의 출사에 조금

지치기도 하고 무척 힘이 많이 든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원을 관람하지 않는다면 창경궁의 단풍이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춘당지 주변의 화려한 단풍, 백송나무의 모습, 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식물원,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커다란 나무들과 단풍 모습을 거의 관람시간까지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바로 동창 모임 장소로 이동하여...

소주 한잔과 세상살이 이야기로 저녁을 마감하고, 지하철을 타고 즐건 마음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절정의 단풍 관람 시기에 활기찬 발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