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일상의 여유

부천 도당동 '백마송이 장미원'을 다녀왔습니다. (20180529)

AKM 겨울나그네 2018. 5. 30. 11:41



어제 오후시간에,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을 다녀왔습니다.


6월10일까지 장미축제 기간입니다. 올해로 3년째 방문인데요, 주말에는 말 할것도 없고  평일 오후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오셨습니다.


야산 아래의 비탈길을 장미공원으로 조성하고 다양하고 많은 꽃들을 심어서 애써 관리해온, 그 누군가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꽃구경하고 있습니다.


'장미꽃이 이렇게 종류가 많은가?' 할 정도의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언덕위의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꽃과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장관입니다.  이쁜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줄을 서고 꽃속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호루라기도 불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날씨는 종일 흐리고 비는 내리지 않아서, 사진 음영도 잘 잡히고 덥지 않아서 돌아다니기도 좋았

습니다. 원하는 만큼 충분히 사진도 찍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면서...

꽃따라 계절따라 돌아다니는 요즘의 시간들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미생활이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채,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욕심도 버리고 늘 좋은 생각만 하며 사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늘 즐겁고 건강하게 좋은 볼거리도 즐기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기를 기원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