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 탄신일을 맞아 청계천의 시작 부분인 청계광장 아래에서 매년 개최하는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가 올해로 14번째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등행사 야경이나 전통등의 야경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 좋아합니다. 까만 바탕에 원색적이고 선명한 야경 모습 아주 매력 있습니다. 청계광장쪽의 폭포 앞의 코끼리상에서 끝 부분의 보살상 까지의 모습을 정면과 뒷면 에서, 거리 위쪽에서 다양한 각도와 세밀한 시선으로 가득 담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의 일요일에 행사 규모도 많이 축소되고, 홍보도 별로 하지 않아서 나름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청계천의 야경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 찍는 진사님들도 많이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인근의 종로 조계사 연등행사도 볼만하니 시간 되시면 함께 보아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