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여수 '오동도 방파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여수에 6개월 정도 거주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남도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주로 사진을 찍으며 소일하는 시절에 오동도를 자주 갔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참 멀지만 , 숙소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거리이고, 바다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시절이 기억에 많이 남고 그립기도 합니다.
'제주 1달 살이' 이런 것 요즘 참 많이 하는데... 지방 구석구석 옮겨 다니면서, 먹거리 찾아 다니면서,
여행하고 사진 찍으면서 조용히 살아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언제나 오늘이,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하는데, 현재에 충실하고 만족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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