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의 사진 이야기

창경궁 '대 온실의 명자나무 꽃' (20200208)

AKM 겨울나그네 2022. 1. 4. 21:08

2년 전에 창경궁 대 온실에서 담은 '명자나무 꽃' 사진입니다. 사실 겨울에는 출사지 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설경이 사진에 담기는 참 좋은데, 서울지역은 자주 오지도 않는 눈에, 양도 적어서 담기도 어렵습니다.

겨울에 따뜻한 온실에서 봄 풍경을 담는 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근대식 최초의 온실이라고 합니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창경궁에 오시면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막상 겨울이 되면 봄이 기다려집니다.

사람들이 매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제일 먼저 피는 봄꽃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봄을 기다려 왔는데, 봄을 알리는 첫 봄꽃이니 그렇게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봄은 때가 되면 올 터이니, 나름의 즐건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