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의 사진 이야기

순천 선암사 홍매화 앞에서 (20150328)

AKM 겨울나그네 2015. 4. 18. 13:44

 

2015년03월28일 그 유명한 선암사의 홍매화 앞에 섰다.

매화가 피지 않아서 미루다가 귀경 임박해서 어쨌든 찾아갔는데...

만개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홍매화가 피어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분위기이다.

꽃나무 모양이 이쁘고 사찰의 모습과 곁들인 홍매화를 찍고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맘때가

되면 선암사의 전화가 불날 지경이라고 한다.  꽃이 피었느냐는 문의 전화가 폭주해서...

그런 분위기의 한축에서 이렇게 카멜라를 들이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동시대를 함께 사는

동질감을 느낀다. 사진은 꽃따라 계절따라 나를 많이 바쁘게 한다.